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김영 상인회장이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22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개최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김영 상인회장이 전통시장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은 소상공인 발전 및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포상 규모는 광주·전남 지역 소상공인 9개소, 전통시장 5개소에 8명, 지원기관 3개소이며, 그 중 전통시장 분야에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상인회장 김영)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김영 대표는 1949년 곡성군 오곡면에서 태어나 40여년간 상업에 종사했다. 자신의 오랜 노하우와 상업 마인드을 발휘하여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이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그의 뒤에서 아낌없는 내조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준 배우자 이옥남 씨도 감사패를 함께 수상 받게 되면서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큰 귀감이 되었다.
현재 제5대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김영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전통시장은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있는 서민경제활동 공간이며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정서가 반영된 장소로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면서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한 정과 넉넉한 인심이라는 전통시장만의 색깔로 전통시장을 살려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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