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포항시지회는 1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뇌병변장애인 추계재활증진대회를 열었다.
1부 행사에서는 내빈으로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일만 전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남.북 장애인복지관장, 각 장애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해줬고 2부에는 이상혁 씨의 사회로 각종 게임을 통한 운동경기가 진행됐다.
300여 명의 뇌병변 장애인들은 이날 각종 게임 및 운동경기 등을 통해 재활의지를 다졌으며 한 참석자는 “그동안 집이나 복지관 등 좁은 공간 안에서만 주로 활동하다보니 답답했는데 탁 트인 체육관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어울려 운동을 해보니 즐겁고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정광구 지회장은 “내년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회원들의 재활과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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