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의 만료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1~2040)에 반영과 건의를 위한 ‘지역계획 수립 연구 TF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 갔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의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국토에 관한 최상위 법정계획의 위상을 가지고, 최상위 공간계획으로서 도 종합계획과 국가기간교통망계획등 하위계획 수립의 가이드라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따라서, 국가차원의 국토발전 전략에 부합하면서 전라북도 차원의 특화된 발전전략과 추진방안 등이 포함된 다각화된 ‘지역계획’을 수립해 제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TF팀은 총 8개 부문에 36명으로 구성되며 단장(기획조정실장)과 부단장(기획관), 연구계획(전북연구원), 계획지원(전북도), 자문단(도내교수 및 전문가)으로 업무체계를 구분했다.
주요분야는 국토균형발전과 기후, 국토환경, 생활SOC, 광역교통, 도시관리‧재생, 주거, 지역산업 및 4차산업혁명, 농업농촌, 방재안전, 공간정보, 국토자원 등 국토발전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포함해 구성했다.
지역계획 수립 연구 TF팀의 주요활동 내용은 지역의 여건 및 이슈 분석을 통해 메가트렌드가 중장기적으로 지역에 미칠 영향과 현안과제를 도출해 지역이 지향하고자 하는 미래상(2040년)을 반영한 지역발전 비전과 목표 설정해서 지역별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지역계획 수립 연구 TF팀’ 구성과 운영을 통해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할 전라북도의 발전전략과 계획수립에 만전을 꾀해 향후 최우선 과제인 전북 대도약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발굴‧육성을 비롯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형SOC 사업 등이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계획 수립’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