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재해지역을 돕기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태풍특보가 발효된 지난 6일부터 당직자 비상근무와 수해지역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8일에는 당내 봉사단체인 파란하늘 봉사단 20여명이 포항 형산강 주변에서 강물 범람으로 밀려든 쓰레기를 치웠다.
9일에는 당원 60여명이 최대 수해지역인 영덕 강구면 일대에서 물에 잠긴 물류창고 자재와 토사를 치우는 등 긴급 복구를 실시했다.
또 지난 9일 허대만 도당위원장과 장성욱 영덕영양봉화울진지역위원장은 영덕군 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영덕군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과 특별교부세 조기집행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와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은 봉사현장을 방문, “지금 영덕은 유래없는 태풍피해로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민주당 당원 여러분께서 발벗고 나서 주시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지난 8일 김부겸 행안부장관이 방문했을 당시 특별교부세를 조기집행해줄 것을 요청드렸는데 현재 10억원이 우선 집행된 것으로 들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경북의 당원이 힘을 모아 수해 지역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조속한 복구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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