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생명운동가 故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제14기 무위당학교가 이달 18일 개강한다. (사)무위당사람들(이사장: 성락철)과 무위당학교(교장: 황도근), 연세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주최하며 중앙로 문화의 거리 밝은신협 4층 무위당기념관에서 12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14기 무위당학교의 강의는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주제‘원주에서 평화를 향해 걷다'에서는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강원일보 이규호 정치부장, 평화네트워크 정욱식 대표,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김형종 교수와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남북관계를 진단한다.
두 번째 주제 ‘21세기 협동경제의 의미와 방향’에서는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의 홍기빈 소장과 함께 협동운동의 역사와 더불어 새로운 시대에 찾아올 사회혁신에 대해 보다 심화된 학습을 도모한다.
모든 강좌는 오후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체강좌 수강 시 6만원, 개별강좌 1만원이다. 제14기 무위당학교는 연세대학교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배움에 뜻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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