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인 전북지역 시,군의원 92명의 평균 재산은 5억4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전라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와 도보를 통해 공개한 신규 당선자 재산등록현황을 보면, 황인홍무주군수는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2596만5000원을 등록했으며, 도의원 가운데 최고 재산은 46억4000만원을 등록한 정읍 김철수의원, 시군의원 가운데서는 49억5900만원을 등록한 순창군의회 송준신의원으로 나타났다.
전북에서 지난 6.13지방선거 신규당선자는 모두 120명으로, 이 가운데 단체장 6명과 도의원이 22명 등 28명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관할을, 시군의원 92명은 전라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 공개대상자가 된다. 재당선자 131명(단체장 9, 도의원 17, 시·군의원 105)은 이번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공개재산은 임기가 시작된 2018년 7월 1일 기준 최초 신고서에 등록한 재산으로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 모두 포함돼 있다.
개인별 재산공개 목록은 전북도보와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동록사항에 대해 12월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재산심사 결과 잘못 신고한 금액에 따라 경고와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처분을 관할 지방법원에 요청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