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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2호선 반대 시민모임, 현수막 기부 릴레이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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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2호선 반대 시민모임, 현수막 기부 릴레이 캠페인 '눈길'

건설 여부 최종결정 시간표 확정, 소모적 갈등 종식은 다행…후유증 우려도 제기

광주도시철도2호선 공론화 의제가 ‘건설 찬반’으로 결정되고, 이용섭 시장이 오는 11월 10일까지 건설여부 최종결론을 내겠다고 27일 공표하면서 16년여에 걸친 묵은 논쟁이 어떻게 결론이 날것인지 시민사회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2호선 건설 관련 최종결정 시간표가 이같이 확정됨에 따라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모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 광주 광천동 유스퀘어광장에서 지하철2호선 건설 반대 가두홍보를 펼치고있는 시민모임ⓒ2호선건설반대시민모임

혈세 낭비를 이유로 2호선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그동안 시내 인파 밀집지역에서 가두 홍보를 벌이던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2호선 건설반대 현수막 걸기 홍보전’에 돌입했다.

그룹 카톡방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현수막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시민모임은 기부 1차 마감을 28일로 예고하고, 기부자 명단을 시간대 별로 알리는 등 참여를 독려하는 중이다.

건설 찬반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전개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언론인 A씨는 “최종 결정 시간표가 가시화된 것은 시민사회의 소모적 갈등을 끝내게 됐다는 점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동안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론을 냈던 유사한 사례들을 두고 볼 때 후유증이 없으리라고 보장할 수 없다”며 후폭풍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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