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산업위기 극복에 대응하면서 전라북도의 산업경제 구조를 미래 지향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전북도청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동차, 조선 등 특정산업에 의존성이 강한 전북의 산업구조와 기존 주력산업의 제약요인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구조분석, 전략산업 성과분석 등을 실시해 단기적으로는 군산지역 등 전북의 산업위기 극복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전북산업의 다각화와 주력산업의 고도화,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발굴·육성 등 산업체질 개선을 통한 안정적 산업 생태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용역과 관련해, 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에 부합하고 전북도가 선점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산업군 발굴과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말쯤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전북산업에 대한 정확한 구조분석을 통해 전북이 선점해 이끌어 갈 수 있는 산업군 발굴과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고부가가치산업의 창출,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 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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