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52분 경북 포항시 북구 동해 29㎞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북위 36.05도, 동경 129.69도다.
기상청은 "이번지진은 내륙에 직접 전달된 것이 아니라 심해에서 일어났다"며 "피해지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최근 한달 사이 경북동해안에는 2점대(2.2~2.7) 규모의 잦은 지진이 4차례나 일어났다.
지난 달 15일 울릉도 남쪽 21km 해역에서 2.7 지진발생 이후 문경 2.2(9월14일), 울진2.4(8월29일,9월15일)에 이어 이번 지진까지 총 4차례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지진 발생 1시간이 지나도록 상황파악을 하지못하는 등 지진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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