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내년 9월에 개최 예정인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유치했다.
올해 대회는 4일간 일정으로 울산에서 열렸으며 14일 열린 폐회식에서 전라북도는 대회기를 인수했다. 내년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주관하게 된다.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개발 장려와 기술 향상을 촉진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고용 촉진 및 작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수상자는 세계장애인기능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전라북도는 전자기기 부분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등 3개 분야에서 입상했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내년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고용노동부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치하면서 준비해 나가는 한편, 내년도 장애인 관련 예산으로 1500억원을 확보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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