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문화예술의 섬 독도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2018독도어울림 10주년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저녁 울릉 도동항 특설무대에서는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장미여관, 노브레인, 최진희 등이 출연해 ‘청춘남녀’, ‘사랑의 의미로’, ‘넌 내게 반했어’ 등을 열창, 울릉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가수들은 앞으로 한국 땅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가꾸고 홍보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해 독도어울림 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울릉중학교 재학생 30명과 가수 정광태가 독도사랑의 마음을 담은 ‘독도는 우리땅’, ‘풍선’을 합창하기도 했다.
올해 10년째를 맞은 독도어울림 축제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독도 태평성대’라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세대와 문화가 어울리는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일본이 방위백서 등 주기적으로 도발해오고 있지만 독도는 누가 뭐래도 경상북도의 섬이므로 우리는 문화예술행사로 의연히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독도가 평화의 섬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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