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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마루 비단고추가루 ‘대박행진’

‘고품질 고추’로 소문나면서 홈쇼핑 8회 연속 완판

강원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의 동강마루 비단초고춧가루가 홈쇼핑에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영월농협에 따르면 영월군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동강마루 비단초 고춧가루 홈쇼핑 판매행사에서 지난달 말부터 4일까지 8회 연속, 판매시작 30분~1시간 만에 완판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영월 동강마루 비단초 고춧가루가 이처럼 인기가 높은 것은 최고 품질의 영월 홍고추를 수매한 뒤 위생처리가 완벽한 것으로 알려진 영월농협 유리온실에서 세척을 거쳐 숙성해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이다.
▲영월농협 동강마루 청결고춧가루. ⓒ영월농협

지난해 영월농협의 동강마루 비단초 고춧가루는 300톤을 판매해 약 7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가격이 급등하면서 9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영월농협 동강마루 비단초 고춧가루는 2킬로그램에 8만 9900원으로 지난해 3킬로그램에 8만 9900원에 판매한 것에 비해 33% 이상 가격이 인상됐다.

특히 지난 여름철 사상 최악의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고추 작황이 사상 최악인 상황이기 때문에 충청과 호남 및 경상도 지역에서는 고춧가루가 출시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고추작황은 지난 7, 8월에 걸쳐 진행된 사상 최악의 폭염과 극심한 가뭄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최악인 상황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고추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영월농협 관계자는 “지난 8월 하순에 시작한 동강마루 고춧가루 홈쇼핑 판매는 뛰어난 품질이라는 입소문으로 인해 재구매 비율이 높고 행사시작 30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라며 “홈쇼핑 판매는 물량 때문에 이달 말까지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영월지역의 경우에도 지난해 킬로그램 당 2000원이면 수매가 가능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인상된 4000원에 수매가 이뤄지면서 영월지역 고추농가들이 희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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