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국제협력을 통한 e-러닝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가 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리랑카 교원 연수생 25명을 초청해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중소기업호남연수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기간 동안 콘텐츠 활용수업, SW교육, 드론실습 등에 대해 연수를 받으며, 교육정보화 우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전통문화관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역사와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스리랑카는 지난 2005년 MOU를 체결한 이래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초 교육부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 추진 기관인 APEC 국제교육협력원으로부터 광주시교육청의 교원 연수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에 관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에 힘입어 MOU 체결기간을 2020년까지 연장해 스리랑카 교원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 및 ICT 교육환경 발전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원은 단순한 정보화기기를 보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프로젝터‧영사막‧크롬북‧스캐너 등을 지원해 스리랑카 내 스마트교실 2실을 구축하고 스리랑카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교육청 최동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정보화연수는 스리랑카 교원들이 교육정보화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신 소프트웨어 수업과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교육정보화 관련 전문성 함양 및 양 국가 간 문화 교류에 알찬 결실을 맺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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