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왕암공원 인근 해안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24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쯤 대왕암공원 캠핑장 앞 해안가에 사람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에 근무 중이던 경찰을 급히 파견해 변사체를 인양했다. 발견 당시 신장 175cm가량의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검은색 상의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을 수색한 결과 신분 확인이 가능한 소지품이 없어 신고자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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