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하반기 산림바이오매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및 영세 농가를 위한 산림공공서비스 제공,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의 최적자원의 효과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상반기 숲가꾸기사업 1천759ha를 추진을 완료했으며, 공공산림가꾸기사업으로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 757명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숲가꾸기 지역 내 간벌재 수집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톱밥(우드칩) 1만7천000포를 만들어 축산, 과수, 블루베리 농가 등에 공급하고, 땔감은 관내 독거노인과 영세농가에 공급하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도로변 산림에 대해 덩굴류 제거 및 풀베기 등을 실시해 쾌적한 산림 및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임야면적이 72%로 최근 산림자원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정책의 최적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증진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곡성군은 산림작업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작업에 참여해 산림재해 없는 한 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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