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지난 14일 이남호 총장과 보직 교수, 인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컨벤션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옛 학군단 자리에 들어서게 되는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6008㎡, 건축면적 969.3㎡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1층으로 건립된다. ‘한스타일 캠퍼스 조성사업’ 중 하나인 만큼 한옥형으로 지어진다.
국비 187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2020년 안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450명을 한 번에 수용해 국제 학술행사 등을 치를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을 비롯해 중소 규모의 11개 세미나실, 영빈관,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자형 건물 배치로 넓은 마당을 확보하고 있고, 사방을 둘러싼 모든 건물들이 한옥으로 지어져 눈길을 끈다.
이남호 총장은 “컨벤션센터는 아름다운 생태 경관과 어우러져 전 세계인을 매료시킬 우리대학만의 컬트 브랜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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