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자은면 구영리 김대중씨 논에서부터 추석 전 햅쌀 출하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벼 경작자인 김대중씨는 “금년 벼농사는 태풍이 없었고 연속된 폭염으로 일조량이 많아 적기에 수확을 하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추석명절 이전에 수확이 가능해져 햅쌀로 지은 차례상을 준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8월 중순경 벼를 수확하면 양파 등 이모작이 가능해져 농가소득이 증대됨에 따라 신안군은 조·벼 생산 면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첫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며 9월 중순경에 벼수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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