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농업인들의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 활용과 영농작업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침저녁 서늘한 시간 때에 농작업을 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휴식을 취하며 불가피하게 영농 작업을 해야 할 경우에는 장시간 작업은 피할 것을 주문했다.
작업시간 단축과 아이스 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토록 하고 영농 작업 시 2인 1조의 작업과 작업 중 15분 간격으로 충분한 물 섭취토록 권고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신체 허약자, 성인병 환자 등의 경우 주간 시간 농작업은 물론 야외 활동도 자제토록 했다.
또한 외출 시에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목적지를 미리 알려 만일의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에서는 농업인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결실기에 접어든 농작물의 수확 의욕이 지나쳐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없도록 면동별 책임 공무원을 편성해 수시로 마을 단위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인 행동 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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