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민선 7기의 공무원은 도정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이시습(學而時習)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지사는 26일 전북도 전체 청원들을 대상으로 가진 '학이시습의 날' 행사에서 특강을 통해 '공무원부터 도정비전과 목표가 의미하는 바를 뚜렷이 이해하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전라북도가 향후 4년간 견지할 정책기조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 등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특강에서 ‘전주한옥마을’, ‘탄소산업’, ‘아트폴리스’ 등 전주시장 시절 이뤄냈던 성공사례를 토대로 민선6기 전북도정에 ‘내발적 발전전략’을 도입했다고 밝히고 잠재된 역량을 발굴하고 육성해서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삼락농정, 탄소산업, 토탈관광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특히, 대선 시기에는 지역균형발전의 또 다른 이름인 ‘전북 몫 찾기’를 통해 전북의 독자권역을 주창해서 ‘전북 자존의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이에 따라 민선6기 도민과 함께 일궈낸 수많은 가시적 성과들을 청원들과 함께 회고하며 자긍심을 븍돋아 줬다.
한편으로는 ‘현대조선소 가동 중단과 GM공장 폐쇄 등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 요인을 반전의 기회로 전환해야한다.’면서 민선7기 전라북도가 극복하고 성취해야 할 과제들도 되짚었다.
송지사는 전북도가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규모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등 자영업계의 위기 △저성장으로 인한 청년취업 위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 △농촌지역 소멸위기 △각종 사고와 재난, 재해 등을 제시했다.
또한 민선7기에는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융복합산업 등의 도정 핵심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도로·항만·철도·공항, 컨벤션, 대규모 숙박시설 등 핵심 SOC를 구축해서, 자동차와 조선산업과 같은 주력산업의 노쇠화를 극복할 혁신적인 신(新)성장동력을 발굴해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지사는 민선7기 전북도정이 견지해 나갈 정책기조로 ‘현재의 정책현실은 VUCA 시대 즉, 변덕스럽고(Volatile) 불확실하며(Uncertain) 복잡하고(Complex) 애매모호한(Ambiguous)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더욱 끊임없이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등 현실진단을 통해 답을 이끌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벽한 정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민선6기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마련한 주요시책들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구체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정책의 발전적 진화’를 통해 ‘정책의 성공’을 이뤄내어 도정 전반에 고루 전달해주길 당부했다.
민선7기 도정비전으로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이 나오게 된 배경은 민선6기 비전인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더 구체적으로 진화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은 것이라며 5대 도정목표, 16대 핵심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다.
또한, 5대 도정목표와 16대 핵심전략*을 함께 제시하면서 청원들이 민선7기 제시된 목표를 달성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낼 수 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길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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