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대학에 조성돼 있는 캠퍼스 텃밭을 활용해 덕진구 내 어린이 250여 명을 대상으로 텃밭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텃밭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자연 친화적 탐구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채소나 과일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씨앗 현미경 관찰하기 △채소 성장과정 알아보기 △자연요소 느껴보기 △채소 수확하기 △텃밭 채소 탐험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텃밭을 가꾸고 재배하는 활동 속에서 계절과 날씨의 변화, 식물의 생장에 대해 관찰하면서 탐구능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수확에 대한 기쁨도 배우며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노정옥 센터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활용하는 캠퍼스 텃밭을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더욱 많은 긍정적 효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생활 변화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가 어려운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뿐 아니라 원장, 조리원, 교사, 부모 등을 대상으로 연중 다채로운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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