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31일까지 개인서비스 요금 관리를 통한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2018년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 한다.
신규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소, 커피숍, 빵집, 세탁업 등 관내 개인 서비스 업소다. 전국 단위 프렌차이즈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최근 3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지역 평균가격 미만의 업소로, 최근 1년 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여부 외에도 종사자 친절도, 영업장 청결, 옥외가격 표시 등 정부 시책을 잘 이행한 사업장이 대상이다.
신청서는 동해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시청 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동해시 천곡로 77 경제과) 및 이메로 제출하면 된다.
업소 관련 협회와 소비자단체 등은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추천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 현지 실사 및 적격여부 심사를 거친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 교부와 표찰 부착은 물론 시설개선, 물품 지원, 종량제 봉투, 세제류 등의 소모품과 옥외 가격표지판 제작, 공공요금 등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19개 업소에 대하여 실내정비, 전자제품 및 공공요금 지원 등 144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부담 등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물가안정 대책이 요구되면서 착한가격업소야 말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주위에 착한 가격업소가 발굴되도록 다각도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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