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이 “정부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3개 정부부처,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장, 민간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개최해 새로운 관광진흥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 열렸으며, 김종식 시장은 영상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강원도와 여수시의 관광활성화 사례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의 새로운 관광 추진 전략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목포시를 비롯해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이 지방의 관광 여건에 대해 12건을 건의했다.
김종식 시장은 “근대화 시기 3대항 6대도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유달산과 근대문화유산 등을 활용한 목포만의 명품 관광상품을 만들겠다”면서 “환서해권 경제벨트 시작점으로서 목포역세권 도시재생(경제기반형)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니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지원사업인 목포권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건의한 내용이 정부 부처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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