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립미술관이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여 전라도의 미래 비젼과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은 현대미술을 통해 전라도 정신과 문화, 역사 등 전라도 천년의 상징적 줄기를 조명한다.
올해 2018년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호남지방이 전라도로 명명된 지 천년이 되는 해로서 전라남․북도 각 지역의 대학, 호남학 연구단체, 박물관 등을 비롯한 기관들은 이러한 관점에서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와 전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역시 같은 취지에서 <천년의 하늘, 천년의 땅>을 기획했으며, 전라도 정신과 문화, 역사적 상징성을 현대미술을 통해 접근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호남의 정신과 예술의 맥을 재해석함으로써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인 전라도의 혼을 호흡할 수 있도록 4개의 주제 <발아하는 땅>,<의기의 땅>,<인문의 땅>,<예향의 땅>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참여 작가는 마종일, 박경식, 박종석, 송필용, 신창운, 오상조, 오윤석, 유휴열, 정정주, 조광익, 조재호, 허달재, 홍 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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