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4차 산업혁명에 적절히 대응하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도정의 주력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블록체인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써 모든 거래 데이터가 모두에게 공개되는 기술로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이를 분산시켜서 다수의 이용자가 대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게 만든 기술이다.
11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정의 핵심사업인 농생명, 토탈관광, 금융산업에 도입해서 산업구조의 변화와 무인화, 자동화 흐름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검토단계 사업으로는 이를 기반으로 하는 농생명 스마트 생산유통분야를 비롯해서 스마트관광 플랫폼개발연구, 지역화폐인 전북코인 발행 등이다.
특히, 민선 7기 주요공약인 지역화폐 ‘전북코인’ 은 자원봉사 등 사회적 공공활동 참여자에게 기존 마일리지 대신 지급해서 지역경제와 도민들의 사회적 활동 참여율을 높여 나간다는 취지다.
전라북도는 이를위해 올 하반기에 가칭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도정 핵심산업에 적용해서 미래 신산업분야 선점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와 고부가가치창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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