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우편배달 집배원들이 동네 안전까지 지켜주는 안전지킴이로 변신한다.
전라북도와 전북지방우정청은 11일,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위한 '안전신고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전북도내 887명의 집배원들은 우리동네 안전지킴이가 돼서,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소와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위한 공익 신고활동을 하게 되고, 전북도에서는 이들로부터 신고된 '안전위험요소'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북도의 안전신고는 1만6284건으로 신고건수로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나타났으며, 인구대비로는 전국 1위다.
이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배 이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안전신문고 포상금제도와 각종교육‧행사때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도록 홍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북도는 신고건수 뿐만아니라, 신고된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처리율도 95%로 전국 평균(93%)을 훌쩍 넘고 있으며, 처리만족도도 전국 평균 91%보다 4%나 높은 95%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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