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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통신사, 북미서 문화외교 성과…이천 전통문화 세계화 가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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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통신사, 북미서 문화외교 성과…이천 전통문화 세계화 가능성 입증

경기 (재)이천문화재단이 추진한 ‘이천통신사’가 북미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천 지역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지난 달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연설에서 “과거 평화의 사절단이었던 통신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이천통신사로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며 “이천은 지도상의 작은 점에 불과할지 모르나 문화와 정신에 있어서는 거인과도 같다”는 메시지로 북미 문화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이천통신사 북미 무대 공연 모습 ⓒ이천문화재단

이번 방문의 중심에는 경기도 무형유산인 이천거북놀이 공연이 있었다. 이천통신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에서 열린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 행사에 이천 대표 공연단으로 참여해 수만 명의 관중 앞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현지 관객들은 역동적인 공연에 큰 호응을 보이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천거북놀이 공연은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시빅센터 플라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미주법인, 로웰하이스쿨, 산타클라라 산타나로우 등 다양한 현지 무대에서도 이어지며 전통문화의 확산 가능성을 넓혔다.

특히 SK하이닉스 미주법인 공연에서는 현지 구성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미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공연과 함께 이천통신사의 활동은 외교 무대로도 확장됐다.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 공식 초청돼 연설을 진행했으며, 이천시 문화 비전과 국제 교류 방향을 공유해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우호도시인 산타클라라시를 방문해 리사 길모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문화 교류 및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응광 대표이사는 “정치와 경제가 채우지 못하는 영역을 문화와 예술이 치유할 수 있다”며 “음악과 전통을 통해 이천통신사가 세계와 소통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천 지역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국제 문화교류 중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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