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 전시회인 ‘2026 국제 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6)’이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한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이 전시회는 2024년 기준 약 2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 7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전시회는 조선, 선박, 해양안전 등 기존 분야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친환경 선박 등 미래 해양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HD현대 등 국내외 주요 조선소와 KT SAT 등 해양장비 관련 기업을 포함해 약 200여 개 기업이 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해양·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KOTRA와 협업해 세계 20여 개국 해외 해양치안기관 구매 담당자와 민간 수출입 업체 관계자를 초청, 참가 기업들의 수출 상담 기회를 확대한다. 국내 해경 및 조선소 구매 담당자와의 상담회도 함께 운영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산업 대표 콘퍼런스인 ‘코마린 콘퍼런스’를 포함해 20여 개의 전문 세미나가 열려 산학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올해는 해양 안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해양경찰 순환식 체력검정 체험장’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장애물 달리기, 장벽 넘기, 인명 구조 등 실제 해경 채용 시험 항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수험생과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청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며 “많은 시민들이 송도컨벤시아를 찾아 대한민국 해양 안전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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