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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괌 학생·학부모 등 대상 '자원순환 시스템' 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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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괌 학생·학부모 등 대상 '자원순환 시스템' 체험 제공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양평'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미국령 괌의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자원순환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 것이다.

13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일 괌 소재 ‘Saint Anthony Catholic School’ 방문단을 대상으로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환경관리 시스템을 배우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양평군과 문화체험 전문업체 ‘유나이트드 어소시에이츠’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괌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양평군 자원순환 체계를 둘러보고 다. ⓒ양평군

괌은 현재 분리배출 없이 폐기물을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 관리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방문단은 양평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의 체계적인 분리배출과 폐기물 처리 과정을 살펴보며,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

특히 양평군의 철저한 수질 관리 시스템은 큰 관심을 모았다. 상수원보호구역인 지역 특성상 매립률을 1% 수준으로 낮추고, 침출수를 5단계에 걸쳐 정화하는 과정을 운영하는 등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이 소개됐다. 나아가 정화된 물을 재활용하는 무방류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인 점은 방문단의 깊은 인상을 이끌어냈다.

현장 탐방에 이어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도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소재인 모시로 빗자루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며, 자원을 아끼고 오래 사용하는 생활 속 실천을 직접 경험했다. 한 학생은 “빗자루를 보이는 곳에 두고 자연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교류를 통해 자원순환 정책과 교육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의 환경 관리 수준이 세계적으로 공감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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