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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 창립 28주년…낮은 곳으로 임한 1만 일의 나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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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 창립 28주년…낮은 곳으로 임한 1만 일의 나눔 기록

IMF 경제위기의 한파가 몰아치던 1998년 4월 6일 원주역 인근 천막에서 배고픈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며 시작된 ‘밥상공동체’가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았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은 창립기념일인 6일 지난 28년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해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연탄 나눔. ⓒ밥상공동제복지재단

◇ 천막 아래 ‘한 끼 밥상’에서 시작된 기적

밥상공동체는 실직자와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을 시작으로 복지 사업의 첫발을 뗐다.

단순한 배고픔 해결을 넘어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공동체 정신’은 원주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기폭제가 됐다.

2002년에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은행’을 설립해 겨울철 추위에 떠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전국적인 나눔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무료 급식. ⓒ밥상공동체복지재단

◇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맞춤형 복지’의 산실

지난 28년간 밥상공동체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복지 서비스를 진화시켜 왔다.

무료 급식 및 도시락 배달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결식 우려 계층을 지원했고 연탄은행은 전국 및 해외까지 뻗어나간 에너지 나눔의 중심이 됐다.

이와 함께 주거 환경 개선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상담 및 공동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창립 28주년 행사. ⓒ강원특별자치도

◇ “도민과 함께하는 동반자적 관계 구축할 것”

밥상공동체는 이제 단순한 복지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나눔에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복지 모델을 개발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허기복 대표는 “28년 전 원주역 천막 아래서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가장 낮은 곳에서 이웃의 손을 잡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가장 큰 힘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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