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규모 정책자금을 투입한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551억3600만 원 규모의 '사료 구매 정책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환율·고유가 영향으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면서 사료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융자 100%,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해 농가의 유동성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및 농업법인으로, 사료 신규 구매뿐 아니라 기존 외상금 상환에도 활용 가능하다.
사전 수요조사에는 277개 농가가 신청했다.
시는 사육 규모와 기존 대출 상황 등을 반영해 이달 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출금은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통해 실행되며, 자금은 사료업체로 직접 지급돼 투명성을 확보했다.
정읍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들의 숨통을 트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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