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따뜻한 기부로 36마리의 유기견에게 새 삶을 찾아준 광주 동구의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광주 동구는 오는 29일까지 민간기부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함께 '유기견 안락사 제로 프로젝트'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지난해 8월 문을 연 '피스멍멍 입양센터'를 통해 유기견 입양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센터에는 3047명의 시민이 방문했고 78건의 상담을 통해 36마리의 유기견이 평생 가족의 품에 안기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 뒤에는 전국 8927명의 기부자가 동참해 모인 8억 79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있었다.
동구는 이 따뜻한 흐름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인 20일부터 29일까지 민간기부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유기견 안락사 제로 프로젝트'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감사의 의미로 네이버페이 1만 5000포인트가 제공된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친구 추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기획전을 주변에 알려 추천받은 친구가 위기브에 신규 가입 후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천인에게는 1명당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가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현재 피스멍멍 입양센터에는 꽃분이, 누룽지, 콜라, 팥떡이 등 7마리의 강아지들이 보호소가 아닌 따뜻한 '집'과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유기견 안락사 제로 프로젝트는 시민의 기부와 참여가 실제 생명을 살리는 변화로 이어진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국제 강아지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분이 따뜻한 마음으로 유기견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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