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지역 정가에서 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현안 중심형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제7·8대 평택시의회 의원과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그는 의정 활동 기간 동안 지역 내 굵직한 개발·교통·환경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이후 제22대 총선 평택갑 출마를 선언하며 활동 무대를 넓혔다.
이병배 전 부의장은 1963년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서 태어나 한광중, 평택고등학교를 졸업한 평택 토박이다.
이 전 부의장이 의정 활동 당시 가장 강하게 목소리를 낸 사안은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이다.
브레인시티는 산업·의료·주거 기능을 결합한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사업 지연과 행정 절차 문제로 장기간 논란을 겪어왔다.
그는 기자회견과 의회 발언을 통해 “사업 지연은 지역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지역에서는 이를 두고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려는 정치적 압박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교통 인프라 확충 역시 주요 의제였다. 이 전 부의장은 GTX-A와 GTX-C 노선의 평택 연장 필요성을 언급하며 광역철도망 확충을 주장했다.
또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조기 완공 등을 통해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이는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를 반영한 주장으로 풀이된다.
규제 완화 이슈도 빼놓을 수 없다.
주한미군기지 인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따른 고도 제한과 개발 제약 문제를 제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농업진흥구역 규제 완화 필요성도 함께 언급하며 “불합리한 규제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일대 폐기물 방치 및 토양오염 의혹 사안이 대표적이다.
대규모 건설폐기물 방치와 오염물질 검출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 관리 책임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환경복합시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주민 갈등과 관련해 “절차적 투명성과 시민 의견 수렴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전 부의장을 놓고 “대형 현안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하고있다.
이외에도 총선 출마 선언 당시 그는 개발 정상화, 교통망 확충, 규제 혁신, 청년 일자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방의회 경험을 토대로 중앙 정치에서 입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이었다.
8년간의 의정 활동과 중앙 정치 도전. 이병배 전 부의장의 정치 이력은 평택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개발 지연, 교통 불편, 환경 갈등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
향후 그의 정치 행보가 지역 현안 해결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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