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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잔다르크 되겠다"…백인숙 여수시의장, 첫 여성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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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잔다르크 되겠다"…백인숙 여수시의장, 첫 여성시장 '출사표'

산업·관광·민생·복지·시정 혁신 분야 '대전환 비전' 제시

▲12일 백인숙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무너지는 여수 민생을 살리는 잔다르크가 되겠다"며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2.12.ⓒ백인숙 의장

백인숙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12일 "무너지는 민생을 구하는 여수의 잔다르크가 되겠다"며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백 의장은 이날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대전환 비전을 제시하고 '첫 여성시장'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민들께서 '자상한 인숙씨, 야무진 인숙씨'로 불러주는 백인숙의 오늘은 민생의 현장인 그 골목과 시장에서 평가받아온 20여년의 기록"이라며 "백인숙은 최초의 여성 3선시의원, 최초의 여성 시의회의장 등을 수행하며 오직 실력과 신뢰로 주민의 엄혹한 검증을 거쳤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의 4년은 위기극복과 대전환의 분기점이자 골든타임으로, 기존 산업을 살리고 여수의 도시세 회복을 통해 전남 제1도시의 위상을 되찾는 반전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백인숙이 지역의 에너지를 하나로 묶어 다시 뛰는 여수의 뜨거운 심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 의장의 시정 대전환 비전은 산업·관광·민생·복지·시정 혁신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산업 분야는 △여수산단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전환 △율촌·묘도 산단 차세대 소부장 산업단지 구축 △화양·오천 산단 RE100 산업단지 재설계 등이 대표적이다.

관광 분야는 △남해안 관광개발청(해양관광공사) 유치 △외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 실현 △대한민국 3대 크루즈 기항지 도약 △여수국제공항 승격 및 일본·중국·동남아 직항 노선 유치 등을 약속했다.

민생 분야는 △임대료 상한 협약 지원 △2% 공공배달앱 도입 △골목상권 전용 식권, 장보기 포인트 지급 △여수산단 구조조정 과정의 고용불안 선제 대응과 해고 없는 정의로운 전환 등을 강조했다.

복지분야는 △여객선 공영제 전면 시행 △아이·어르신 24시간 긴급·야간·주말 통합 돌봄체계 구축 △출산·양육·학비·주거 통합 지원 강화 등이며, 시정혁신 분야는 △업무 이행 속도와 성과 중심 평가 시스템 도입 △줄서지 않는 공정 인사체계 확립 △갑질·성희롱·직장 내 괴롭힘 ONE STOP 처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백 의장은 "행정만 알면 독단에 빠지기 쉽고, 정치만 알면 부패하기 쉽다"며 "민생 문제의 해법을 현장에서 배운 백인숙이 따뜻한 '엄마표 정치'로 주권자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도록 편견의 유리천장을 깨는 첫 여성 여수시장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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