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은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재난대응단 퍼실리테이터 실습 통합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의료원에서 진행된 모의훈련에는 산하 6개 병원의 감염병동·응급실 수간호사 및 감염관리실장 등 감염병 대응 최전선에 있는 핵심 인력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들은 감염병 위기 ‘경계 단계’에서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유입되는 극한 상황을 가정, 수원병원의 실제 병원 도면을 기반으로 △지휘통제 △진료·간호 △감염관리 △행정지원(물품·시설) 등 4개 대응 조로 나뉘어 입체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또 병원 도면과 환자·의료진 동선 조각 및 통제선 자석 등 시각적 도구를 활용한 실습형 모의훈련을 통해 △환자 입원 결정 △인력 재배치 △물품 조달 △시설 통제 등 감염병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숙련도를 높였다.
조별 훈련 후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본인의 직무를 넘어 지휘통제와 행정지원 역할까지 직접 수행하는 등 직종 간 역할 이해와 협업 역량도 강화했다.
경기도의료원 감염병재난대응단은 이번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물품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단계별 후속 교육을 추진하는 등 감염병 팬더믹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지난해 감염병재난대응단 출범과 병원별 모의훈련을 통해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는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경기도의료원이 감염병 대응의 선도적 표준을 제시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고, 공공병원으로서 경기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끝까지 지켜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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