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성평등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시장은 자신의 SNS 페이지 수상 소감을 게시하고 “성평등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어떤 상보다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과거에 비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행정 분야의 의사결정 영역에서 여성의 비중은 여전히 극소수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중앙부처 장관, 광역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등 주요 공직에서 여성 리더의 수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역대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으며, 민선 8기 기준 여야를 통틀어 여성 기초자치단체장은 7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현실 속에서 김 시장은 최근 민선 9기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 가운데 여성 후보가 50명을 넘어섰다"며 "이는 한국 정치와 지방자치에서 여성 리더십이 점차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먼저 길을 걷고 있는 선배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성이 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현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앞으로도 성평등 가치가 특정 정책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로 행정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김보라 시장 취임 이후 성평등 정책을 시정 전반에 반영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정책 결정 구조를 만들고,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행정을 구현해왔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정책 기조와 실천이 당 차원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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