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더불어민주당) 전 평택시장이 오는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택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평택의 미래 10년을 책임질 비전과 공약을 제시했다.
공 전 시장은 10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은 국민통합과 실용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며 “정권교체의 완성은 지방정부가 국정기조를 현장에서 실현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변화의 중심은 평택이라고 강조했다.
공 전 시장은 가난한 농가 출신으로 9급 말단 공무원에서 출발해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대통령 비서실까지 30여년간 공직을 거친 행정 전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민선6기 평택시장 재임 당시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성, 고덕IC 조기 가동, 장학관 건립과 교육경비 확대, 농민회관 건립 등 산업·교육·농업 전반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평택항 신생 매립지 확보,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 쌍용자동차 정상화 지원, 대학병원 유치 협약 등 굵직한 현안을 직접 챙겨왔다.
공 전 시장은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성과를 나열하는 정치가 아니라, 평택의 다음 10년을 설계하고 책임지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출마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포부는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책임행정 △평택을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기회의 땅으로 육성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이다.
이를 위해 그는 정책 추진 초기부터 시민과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공론화 구조를 정착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공약의 중심에는 산업·경제 전략을 제안했다.
평택항과 반도체산업, 미군기지를 축으로 한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연계발전을 통해 도시 내부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AI 기반 혁신도시 조성, 출퇴근이 편안한 광역교통망 구축, 일자리와 교육이 선순환하는 도시 구조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생활분야에서는 물길을 활용한 여가도시 조성, 문화자산 발굴과 복원, 생활체육 확대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린수소도시 조성, 농업 4차 산업 육성과 청년 농업인 지원, 로컬푸드 확대 등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정책도 제시했다. 장애인·보훈가족·어르신과의 동행 강화 역시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공 전 시장은 GTX 노선 연장, 평택항 고도화, 평택역 역사문화특구 조성 등 이재명 대통령 공약과 연계된 과제들도 정부·경기도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은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라며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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