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경북 경산시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서 발생한 옥외 저장탱크 화재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발생 3시간여 만에초진됐다.
이번 불은 유류 탱크 덮개 부근에서 폭발과 함께 시작됐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7분께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옥외탱크 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유류 저장 시설 내 옥외탱크인 저유조의 상단 덮개 역할을 하는 '콘루프(Cone Roof)' 위에서 폭발음과 함께 발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119상황실에 전했다.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저유소 사고였으나, 소방당국이 진화 인력 104명과 장비 49대를 투입하면서 불길은 빠르게 잦아들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잔불 정리 및 인접 탱크로의 열기 차단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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