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안전예방 핫라인’을 운영한 결과, 전년도보다 23% 증가한 473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험을 느끼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기도민 전용 안전예방 신고 수단이다. 기존 도민안전점검청구제를 확대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태원 참사 이후인 2022년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도입됐다.
전용전화 등 간편한 신청 방식으로 전환되고, 점검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신청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핫라인 도입 전인 2022년 225건이던 안전점검 신청은 2023년 324건, 2024년 384건, 2025년 473건으로 연평균 29% 증가했다.
안전점검 신청 접수 이후 현장 점검과 컨설팅까지 걸리는 평균 처리 기간도 전년 4.4일에서 4.2일로 단축됐다. 지난해 접수된 473건을 분야별로 보면 시설물 분야가 4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 20건, 재난 및 기타 분야 6건이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신청자 473명 가운데 201명이 응답했으며, 이 중 ‘매우 만족’ 50%, ‘만족’ 32%로 만족 이상 응답이 82%를 차지했다. ‘보통’은 15%, ‘불만족’은 3%에 그쳤으며, 불만족 사유는 민간시설에 대한 지원 부족 등 점검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도는 올해 안전점검에 그치지 않고, 점검 결과에 따른 주요 안전조치 권고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사례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료 안전점검 신청은 ‘안전예방 핫라인’ 전용전화(010-3990-7722), 누리집(sss.gg.go.kr),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연중 24시간 가능하다.
김규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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