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차 종합 특검'을 이끌 특별검사로 권창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임명했다.
청와대는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2차 종합 특검법)에 따른 특검으로 권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차 특검법에 따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지난 2일 전준철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와 권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 이들 가운데 이 대통령은 민주당이 추천한 검사 출신 전 변호사를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을 깨고 조국혁신당 추천 후보를 최종 선택한 것이다.
권 특검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8기로 서울행정법원과 서울서부지법, 서울남부지법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으며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편집위원과 간사로 활동해 노동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변호사와 함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권 특검이 이끄는 2차 종합 특검은 앞선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수사가 미진했던 '노상원 수첩' 의혹을 비롯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군사 반란' 의혹,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 총 17개 의혹을 수사한다.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과 본수사 90일을 포함해 연장 기간 30일 씩 2회를 사용하면 최장 170일이다. 수사 인력은 특검을 포함해 최대 251명이다. 권 특검은 6일부터 특검보 인선 등 수사팀 구성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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