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행정 책임자의 말과 행동은 천금보다 무거워야" 정다은 광주시의원, 문인 북구청장 '직격'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행정 책임자의 말과 행동은 천금보다 무거워야" 정다은 광주시의원, 문인 북구청장 '직격'

광주시장 출마→북구청장 3선 도전 '선회'…"무책임한 정치" 비난

정다은 광주시의원이 3선 도전으로 선회한 문인 광주 북구청장의 행보를 두고 "공인의 공언을 스스로 뒤집은 무책임한 정치"라며 정면 비판했다.

정 의원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문인 북구청장이 3선 구청장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신청했다"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문 구청장은 불과 13일 전 민주당 중앙당에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신청했으나, 돌연 북구청장 3선 도전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특히 그는 지난 9일 언론 인터뷰에서 "3선 출마 뜻이 없다"며 "2월 3일 이전에 사퇴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정다은 광주시의원이 14일 광주 북구청 앞에서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단죄하라고 1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2026.01.14 ⓒ정다은 의원실

정 의원은 "광주시장에서 북구청장 출마로 변경한 이유를 무엇이라 설명하든, 이는 공인의 공언을 뒤집는 행위"라며 "행정 책임자의 말과 행동은 그 무게가 천금보다 무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윤리규범 제4조를 언급하며 "당원은 항상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진중하고 사려 깊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문 구청장을 향해 "민주당 윤리규범 앞에 과연 떳떳한지 묻고 싶다"며 "양손에 쥔 떡이 아니라,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의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정치 후배로서 감히 고언드린다"며 "말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는 정치가 반복된다면, 결국 상처받는 것은 주민의 신뢰"라고 덧붙였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지난해부터 광주시장 도전 행보에 나섰으나 최근 입장을 번복, 구청장 3선 도전으로 입장을 번복하면서 지역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주당 내부의 공천 기준과 정치적 책임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