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허가 순항, 경북 혁신축 형성
포항–구미–경산 AI 삼각벨트 구축으로 지역 혁신 모델 확산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인허가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며 경북권 AI 산업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19일 광명일반산업단지 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네오AI클라우드 등이 광명일반산업단지 약 10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2조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대형 AI 인프라로, 초기 40MW 규모로 구축한 뒤 단계적으로 200M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오는 3월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전력계통 영향평가와 설계 절차를 거쳐 현재 관계기관 간 인허가 협의가 진행 중이다.
포항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TF팀’을 구성해 도시계획, 건축, 전력, 환경 등 관련 행정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AI 특화 산업단지로 육성하고, 연구개발(R&D), 창업, 인재 양성 기능이 집적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영일만산단, 철강산단, 경제자유구역, 지곡연구단지 등 지역 주요 산업·연구 거점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연구 데이터 협력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구미–경산을 잇는 ‘AI 삼각벨트’를 구축해 경북 전역을 AI 혁신 권역으로 확장하고, 구미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경산의 대학·연구 자원을 연계한 경북형 AI 산업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제조 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AI 특화 산단 조성과 AI 삼각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 기반의 AI 혁신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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