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센터 기능 강화로 취약계층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경북 포항시가 청년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포항형 천원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포항시는 1월 중 천원주택 조기 모집을 추진하고, 선발 기준을 완화해 일반 청년 비율을 기존보다 확대해 8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상반기 내 입주를 완료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포항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을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하루 임대료 1천 원, 월 3만 원 수준으로 재공급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첫 모집에서는 100가구 공급에 854가구가 신청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입주 가구의 20%가 타 지역에서 전입한 청년층으로 나타나, 청년 유입과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주거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천원주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향후 500호까지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 최초로 개소한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의 역할도 대폭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단순 상담을 넘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공공임대주택 연계, 집수리 지원, 주거 상향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LH, 한국부동산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거 취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포항형 집수리 사업인 ‘프로젝트 리홈(Re-Home)’도 확대 추진한다.
포항시는 올 해 말까지 청년에서 고령자를 포함하는 생애주기별 주거 지원 체계구축을 목표로, 천원주택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 689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에게는 자립의 발판을, 시민 모두에게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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