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이 위대한 목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공직자들과 소통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목포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지난 2001~2002년 목포시 부시장을 역임한 김 시장은 목포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또 완도군수(민선 3~5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해 지방자치단체 행정능력도 크게 인정받고 있다.
김 시장은 “민선7기가 출범해 특별히 채워가야 할 부분은,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를 함께 만들어갈 공직자들과 친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그는 “부시장 재임 시 함께 근무했던 공직자들 상당수가 퇴직해 지금은 낯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 고향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고 소회를 밝히고 “딱딱하고 침체된 조직에서는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올 수 없다. 저부터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공직자 여러분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노조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소통과 화합,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은 업무 파악과 거리감 좁히기를 위해 당분간 서면 보고를 지양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대면 보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는 3일 본청 24개 부서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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