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제7회 담양산타축제'와 연계한 '2025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을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담양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거리 공연을 통해 원도심 유동 인구를 늘려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포크 가수 정용주, 공성길, 주현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크리스마스이브 감성을 전한다. 여기에 전남도립대 버스킹팀과 여신콜라보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현악 연주자 김수연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한소아, 농민가수 박인성, 백파이프 연주자 김중식, 인디밴드 코너(Corner)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기간 동안에는 담양군문화재단 누리소통망(SNS) 팔로우, 메신저 친구 추가 등 간단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군고구마와 가래떡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무대 기회를 넓히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문화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 담양 원도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담양산타축제 기간과 연계해 운영되며, 행사 기간 동안 재단 직원과 관계 부서가 협력해 현장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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