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끌어 온 착한가게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부 성과와 지역 복지 연계 사례를 공유했다.
16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권재, 민간위원장 김정훈)는 지난 15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2025 착한가게 아너스데이(Honors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기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에 참여해 온 착한가게 50여 개소, 동 협의체 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이어진 나눔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개 행정동에서 총 124개 착한가게와 함께 지역 기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전달되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협의체는 착한가게를 중심으로 △감사편지 전달 △장기 기부업체 동판 제작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복지 공동체의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위기가구 증가에 대응해 △긴급지원 △사례관리형 지원 △위기가정 맞춤형 프로그램 등 후원금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기부금이 주민의 삶에 가져온 변화를 참석자들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권재 시장은 “착한가게를 비롯한 많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만큼, 앞으로도 오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