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홍삼특구인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유럽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안군은 한국체육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진안홍삼 스포츠 음료 개발을 추진 중인 산학기업 (주)케이샷(대표 강광배)이 이탈리아 파도바 K-Shop 내에 '진안홍삼 홍보관'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유럽 내 최초의 공식 진안홍삼 홍보·판매 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장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정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김경석 전(前) 바티칸 대사, 정종완 판아시아 회장, 이응진 베네치아 한인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진안홍삼 홍보관은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시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진안홍삼의 브랜드 가치를 유럽 전역에 알리고, 현지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개관 행사에서는 홍보관 시설 소개와 함께 △진안홍삼의 특수성과 기능 △K-웰니스 전략 △유럽 시장 진출 계획 등이 공유됐다.
또한 현지 바이어 및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이 진행되며 향후 협력 확대 가능성도 논의됐다.
진안군은 이번 홍보관을 계기로 유럽 맞춤형 마케팅과 학술·산업 연계 활동을 강화해 현지 판로 확대와 홍삼 클러스터 브랜드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은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현지 거점이라며 ,유럽 주요 도시까지 유통망과 홍보관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진안홍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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