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5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그룹별 우수 시군과 담당 공무원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은 ‘AI활용 공동주택관리 질의민원 DB구축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용인시가 선정됐으며 인구 규모별 3개 그룹 평가에서는 1그룹에서 최우수상은 남양주시, 우수상은 평택시와 부천시, 장려상은 화성시가 각각 수상했다. 2그룹에서 최우수상은 김포시, 우수상은 파주시와 하남시, 장려상은 의정부시, 나머지 3그룹에서 최우수상은 안성시, 우수상은 이천시와 의왕시, 장려상은 포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일 2025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남양주시가 주택행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주요 우수 시책 사례로는 ▲남양주시의 다산 정약용 모범 상생관리단지 선정 ▲평택시의 공동주택 건축기준 마련 ▲부천시의 아파트 경관 색채 컨설팅 지원 시범 사업 ▲화성시의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컨설팅사업 ▲김포시의 민간임대사업자 ‘사전 알림톡 서비스’로 과태료 예방 ▲파주시의 파랑아 헌 집 줄게! 새 집(家) 다오! 운영 ▲하남시의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의정부시의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의 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 운영 ▲안성시의 공무원 기숙사 운영 및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 ▲이천시의 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사업 ▲의왕시의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감사 및 컨설팅(교육) 실시 ▲포천시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인 신북면 통합 공공임대 건립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시군 간 우수 사례를 적극 공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서비스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남양주시는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주거문화의 질적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해당 사업은 정약용 선생의 핵심 가치인 ▲청렴 ▲애민 ▲공동체 ▲절용 정신을 실천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남양주형 공동주택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이외에도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과 청년정책과의 청년 주거 정책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 다수의 주택 관련 시책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사업,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사업, 온(溫)품 주거복지서비스 사업 등은 계속사업 추진의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 유병로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주택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 여건에 적합한 주택 관리 및 정책을 발굴·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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