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이탈리아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를 진안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진안군 홍보대사는 이번에 임명된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가 유일하며, 외국인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르디 박사는 유럽 시장에서 진안홍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개척을 이끌 적임자로 선정되었다.
군관계자는 "나르디 박사를 통해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유럽에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 6일(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정배 진안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등 군 관계자 5명이 참석해 나르디 박사의 홍보대사 임명을 축하했다.
나르디 박사는 다수 의학 학술대회 수상 경력과 함께 피부치료 신제품 연구, 임상 논문 지도 등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내 학술·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점은 나르디 박사가 최근 K-홍삼 관련 연구 논문을 유럽 의학 학회 및 미용의학협회에 발표하여 진안홍삼의 과학적 우수성을 유럽 의료계에 알린 바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활 수행에 강력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나르디 박사는 이미 지난 8월에도 바티칸 수도원 관계자와 함께 진안군을 방문해 인삼 재배지와 홍삼 가공시설을 둘러보는 등 진안홍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결과이다.
진안군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현지 학술·홍보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해외 판로 확보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장기적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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