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류플랫폼을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과 함께 북극항로 개척추진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정영두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정영두 전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경제정책 행정관은 3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정 행정관은 "김해는 지난 1970년대 안동공단이 조성된 후 산업단지와 공단이 연이어 들어섰다"며 "90년대부터 삼방 어방지역 아파트 건설과 내외동·북부동·장유·진영·주촌에 신도시가 조성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밝혔다.
정 행정관은 "이제는 인구와 성장이 정체되고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은 활력을 잃고있다"면서 "청년들이 김해를 떠난다. 제조업 중심으로 압축성장 해온 대한민국의 빛과 그림자를 함께 안고 있는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행정관은 "기업이 살아야 김해가 산다"며 "자영업이 살아야 민생이 안정된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을 시정의 제1목표로 삼겠다. 김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행정관은 또 "지방 자치단체의 행정은 정치적 색깔로 재단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면서 "'함께 잘 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정치색에 연연하지 않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행정관은 "시민편의 위주로 교통을 재구조화하겠다"며 "연1천억 가까운 예산이 대중교통에 투입되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효능감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정영두 행정관은 "30년간 매년 500억 가량 물어줘야 하는 경전철은 김해시 재정을 골병들이고 있다"고 하면서 "김해시청 청사를 팔아서라도, 경전철을 세워서라도, 적자 경전철 멈추겠다. 이에 힘 있는 집권여당·4선 민홍철·3선 김정호 국회의원과 함께 김해의 해묵은 난제들을 풀고 백년대계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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