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석곡농업협동조합이 3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석곡농협은 곡성 대표 브랜드 쌀 '백세미'의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전남도가 선정하는 수출 유공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석곡농협은 백세미의 고품질 생산관리와 국가별 맞춤형 포장·규격화 전략, 물류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동남아·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석곡농협의 수상은 곡성 농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특히 백세미는 곡성의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쌀로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은 곡성 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농가와 석곡농협이 함께 노력한 결과 해외시장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군에서도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수출 포장재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농가 소득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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